우리가 전하는 이야기
정규25.08.11 · 10곡
앨범 소개글
Good News for you!
당신을 향한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4년 전, 첫 번째 앨범을 발매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듣게 된 웨이홈은 2년 전, 발매한 두 번째 앨범을 통해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드렸고 또다시 2년이 흐른 지금, 이제는 그 사랑을 세상에 전하려 합니다.
우리는 늘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복음을 전하려고 보니, 우리 마음속에 새삼스러운 질문들이 떠올랐습니다. '복음이 뭘까?’ ’믿음이 뭘까?’ '회개가 뭘까?’
웨이홈은 지난 2년 동안 대한민국 방방곡곡, 그리고 일본, 인도, 태국, 그리스 등 전 세계로 뿔뿔이 흩어져 복음을 전하고 왔습니다.
복음의 신비는, 전할수록 선명해진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따스한 봄날, 아름다운 산책길을 하나님과 단둘이 걸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 신비한 시간을 지나오다 보면, 어느새 느낌표로 변화한 물음표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 모든 시간들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에게 복음을 전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회개는 곧 구원이며, 믿음은 곧 선물임을, 그리고 복음은 곧 예수 그리스도라는 진리가 이번 앨범을 통해 당신에게, 그리고 당신의 마음속 그 누군가에게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SONG STORY]
01. GOOD NEWS
Song Story by 김형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선물이 무엇일까요? 최고의 선물이 되려면, 그것은 분명 그 어떤 선물보다 만족스러워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물들로 우리의 마음을 채워 왔고, 또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생의 모든 순간을 변함없이 채워줄 수 있는 선물이 정말 있을까요?
이 곡은 바로 그 선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라고 여길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믿음이 없는 사람들을 어느새 우월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기도 합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에베소서 2:8]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조차도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자랑할 것도, 남을 무시할 이유도 없습니다.
이 구원이라는 선물은,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모든 인류에게 기쁨을 주는 선물입니다. 학력이나 부, 명예,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선물.
저는 이 따뜻한 선물에 어울리는 다정한 언어로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웨이홈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귀엽고 따듯한 '어른이'의 감성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들려주세요.
믿음은, 하나님 선물! 선물 받을 사람~?
02. 광야에 외치는소리
Song Story by 김우영
광야에 외치는 소리를 녹음하고 발매하기까지 제가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 나누고 싶어요.
사실 저는 노래하는 저의 목소리를 정말 싫어했어요. 노래를 전공하면서 오래도록 받았던 평가들과 비판적인 가르침은 '내 목소리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긴 어렵나? '정말 너무 시끄럽기만 한가? 등 부정적인 생각들에 제 스스로를 가둬 놓게끔 만들었죠. 게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삶을 결단함으로 뛰어든 이곳 WAYHOME의 음악적 색깔은 너무나도 상큼했고, 제가 흉내도 내기 어려운 귀여움을 가득 품은 팀이였죠. 저는 곧바로 나의 목소리를 또 감옥에 가두었어요.
'WAYHOME의 찬양을 좋아하시는 팬분들에게 내 목소리는 너무 낯설지 않을까?, 내가 웨이홈의 색깔을 흐리는 게 아닐까?'
'광야에 외치는 소리'를 녹음하고 들어보고 피드백을 주고 받는 내내 제 목소리 듣기가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일시 정지를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이렇게 괴로워하면서 찬양하는 게 맞을까 하는 생각의 끝에서 만난 하나님은 저에게 이렇게 말해 주셨어요.
"오래도록 기다려 왔어 우영아. 너의 지난 모든 삶 속 나를 노래하는 너의 목소리는 언제나 아름다웠단다. 너의 목소리를 듣고 싶구나. 앞으로도 나를 향한 너의 그 찬양의 고백들 너무 기대한다!"
저는 제 마음에 주시는 그 음성을 듣고 '내 눈으로 나를 평가한 것'에 대한 진실된 회개 기도를 드릴 수 있었고, 하나님은 그 즉시 저에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 사랑'에 대한 풍성한 감사를 제 마음에 충만하게 채워 주셨어요. 회개가 곧 감사가 되었고, 상한 제 마음은 새롭게 된 것이죠.
어쩌면 내가 세상에 복음을 외치기 이전에,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외침을 듣지 못하고 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찬양 속에 담긴 저의 힘찬 고백을 듣게 될 누군가가, 그 또한 그만의 광야에서 힘차게 복음을 외치게 되길. 그렇게 온 세상에 복음이 메아리 쳐 온 세상이 주의 길을 예비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당신을 향한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Good news for youl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사도행전 3:19]
03. 요한복음 3장 16절
Song Story by 박성령
저는 늘 찬양을 만들 때 어떤 대단한 묵상 속 깨달음이나 저만의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아닌 '복음' 그 자체! '말씀' 그 자체를 담고 싶었어요. 어떤 말씀으로 복음을 전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보니 어린 시절, 다 같이 외우고 부르던 말씀이 생각났어요.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
사실 우리 인간에게는 본래 사랑할 능력이 없어요. 그렇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을 요구하지 않으시고 그 대신 '믿음'을 요구하세요. 믿음은 곧 영접하는 것인데, 영접이란 받아들이고 환영한다는 뜻이에요!
멸망할 수 밖에 없는 나를 건져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적으로 수용하는 것. 하나님은 우릴 위해 하나뿐인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실 정도로 사랑하셨으나, 우리에게는 그 어떤 사랑도 희생 강요하지 않으시고, 그저 그 사랑을 받아들여 주기를 원하신다는 게 우리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사실!
그 사실을 그저 믿기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이 사실이 정말 놀랍지 않은가요?!
믿음과 구원은 어떤 조건을 충족하거나, 열심히 노력해야만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어요. 소망 없는 우리의 삶 가운데, 기쁜 소식으로 환히 비추어 주시는 복음을 선포합니다. 당신을 향한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Good news for you!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7]
04. 성실하신 사랑
Song Story by 김형준
저는 2년 전 '우리가 드리는 이야기' 앨범에서 '치유자'라는 곡으로 하나님께 첫 찬양을 직접 만들어 올려드렸습니다. 그 곡에는 끝없는 고통 속에 헤매던 저의 시간이 담겼으며 하나님께서 언젠가 나를 치유하실 거라는 간절한 믿음의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끝내 나를 치유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곡을 올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요즘 단순히 하나님께서 지난 시간 저의 질병과 고통을 치유하셨다는 사실에 놀랍다기보다는 그 깊은 어둠 속에서도 너무나 성실하셨던 하나님의 일하심에 놀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일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놀라운 일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또 어디까지 이어질지 감히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하나님께는 크고 위대한 계획이 있으심을 느낍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소식은, 이 계획은 저만을 향한 계획이 아닌 우리 모두를 향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고통과 눈물, 기쁨과 환희 모든 곳에 존재하시며 그 모든 순간 성실하게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성실하신 사랑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확증하셨고, 성경은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끝없는 놀라운 이야기를 행진과 같은 6/8박자로 웅장하게 담아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리에서 삶을 다해 헌신하고 계실 여러분! 질병에, 가난에, 관계에, 현실의 벽 앞에 부딪혀 낙망하고 계십니까? 낙망하여 무너져 있는 동안에 맡고 있던 그 일이 수포로 돌아갈까 두려우십니까? 우리가 하는 듯 느껴졌던 그 일은 신비하고 오묘하게도 우리가 시작한 일이 아닙니다. 그 일을 시작한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낙담의 시간 가운데서도 성실하게 일하고 계십니다. 조급할 필요 없습니다. 천천히 다시 일어나 그분이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따라가며 목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성실하신 그 사랑 안에 참된 쉼을 얻기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히브리서 13:8]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6]
05. 잊지마
Song Story by 김형준
이 곡은, 일찍이 믿음을 선물로 받아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쓴 곡입니다. 우리 모두 마음 깊은 곳에, 정말 뿌리째 뽑아버리고 싶은 죄성들이 있죠. 아무리 열심히, 그리고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도 좀처럼 쉽게 나아지지 않는 죄성들을 마주할 때면 참 많이 낙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그 죄성이 '관계'를 깨뜨리는 것일 때는 더욱 깊은 좌절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넘어진 친구를 향해서, 또는 낙담한 '나 자신'을 향해서 이 노래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그 대상이 나에게 큰 상처를 준 친구일지라도, 그 친구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고 '함께 걸어가자, 우리 점점 나아질 거야’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 가지 꼭 담고 싶었던 메시지가 있습니다. 우리는 공동체 생활을 하며 서로를 예수님의 마음으로 품고 사랑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가 그 지체를 구원해 주고 싶다'라는 생각 속에 빠지게 되는 순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내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으려는 무서운 일이지요. 그럴 때마다 꼭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도, 너도 예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단 걸!
사랑하는 것도, 섬기는 것도, 회개하는 것도, 툭툭 털고 일어나는 것도 모두 주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는 그저 서로에게 더욱 맑고 정결하고 아름다운 통로가 되어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잊지 말기! 예수님 없인 아무것도!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브리서 10:24-25]
06. 예수님은
Song Story by 차소원
이번 앨범의 주제인 '우리가 전하는 이야기'를 준비하며 '나는 사람들에게 어떤 복음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가?'를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요. 역시나 복음의 정수 그 자체인 사랑하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꼭 담아야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이 찬양을 만들게 되었어요. 어떤 가사를 담을까 고민하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예수님'은 누구실까? 사람들은 어떤 예수님을 기대하고 있을까?
그런데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마치 슈퍼히어로처럼, 혹은 도덕적인 모범자 정도로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동시에 깨달았습니다. 그 오해가 나에게도 있었다는 것을요.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말해요. 예수님은 우리의 기대와 다르게 '낮은 자'로 오셨다고요. 죄가 없으신 분이셨지만, 나의 죄 때문에 찔리시고 상하셨습니다. 억울한 침묵을 견디신 이유는 바로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나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분의 상함으로 내가 평화를 누리고, 그분의 피 흘림으로 내가 살아났습니다. 예수님은 힘으로 정복하기보다, 사랑으로 끝까지 순종하신 분이셨습니다. 세상을 소란스럽게 뒤흔드는 영웅이 아니라, 조용히 자신을 내어주신 온유하고 겸손한 어린 양이셨습니다.
이 곡은 그분의 침묵과 인내, 그 사랑 앞에 무너진 제 마음의 고백입니다. 예수님은 죽임 당한 어린 양이자, 가장 온유하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사랑 그 자체이십니다. 당신을 향한 기쁜 소식, 예수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이사야 53:5]
07. 기다릴게
Song Story by 차소원, 김형준
[소원]
저는 최근 반복되는 죄에 넘어짐으로 존재적인 절망감에 빠져 지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로 인해 불안, 염려, 분노 등이 제 마음속 깊숙히 자리 잡게 되었죠. 하나님께 나아가 잘 못했으니 용서해 달라 끊임없이 기도했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불안하고 절망적이었어요. '역시 하나님은 나를 버리셨구나. 난 정말 구제불능이구나.'라는 생각은 저를 더 깊은 어둠으로 끌어내렸죠.
그런데 저는 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었어요. 사실..나를 용서하지 못한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나 자신이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이미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하셨고 그 대가도 대신 치러 주셨으며 단지 제가 참된 회개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훈계하시고 가르쳐주고 계셨을 뿐인데, 저는 제 힘으로 모든 죄와 가르침의 시간을 '한 순간에 끝내고 싶은 조급함을 갖다 보니 하나님의 마음을 오해하게 된 것이었어요. 사실 이런 나를 보며 가장 마음 아프실 분은 하나님이실 텐데..
[형준]
아버지 하나님을 향한 그 오해는 어쩌면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성장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오해를 풀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인격적인 사랑이 전해지길 소망하며 이 곡을 쓰게되었습니다. '돌아올 때 까지 기다릴게' 보고 싶었어. 널 정말 많이 사랑해'와 같은 가사는 마치 연인 사이의 대화같이 보이지만, 그것이 바로 우릴 향한 하나님의 언제나의 진심입니다.
곡구성은 건반1대와 보컬2명으로 구성했으며 소원이의 목소리로 성부 하나님의 마음을, 저의 목소리로 성자 예수님의 마음을, 성령이의 연주로 성령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보았습니다. 세 분은 한 마음으로 오늘도 당신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내 죄가 환멸스러워서, 혹은 현생의 고통이 너무 괴로워 하나님이 원망스러워서 하나님께 등을 돌린채 그 실연의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게 이 곡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하루 종일 당신만 생각하면 기쁨을 이기지 못하겠다 말씀하시는 그분께서는 오늘도 당신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스바냐 3:17]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스가랴 1:3]
08. 하나님뿐입니다
Song Story by 박에셀
작년 여름, 큰 병원을 다녔던 시간이 있었어요. 우연히 알게 된 몸의 이상이 병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과정, 지금껏 크게 아픈 적이 없던 저에게 큰 병원에 가야 한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두려움이었어요. 병원을 오가며 죽음의 문턱 앞에 서 있는 듯한 표정으로 의사의 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볼수록, | 공포와 무기력함이 가득한 그 분위기를 마주할수록 제 믿음은 자꾸 작아지고 사라졌어요.
‘나 아직 못 해본 것도 많은데… 큰 병이면.. 나는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겠지…?’
'죽음'이 내 코앞에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지금껏 내가 느껴 본 어떤 두려움과도 비교할 수 없는 깊은 공포로 나를 몰아넣었어요.
그 두려움 속에서, 제가 붙잡을 수 있었던 단 하나는 말씀이었어요. 영원한 생명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 나는 그 약속 안에 있다는 사실에서, 지금의 삶이 끝이 아니라는 확신을 얻었어요. 그리고 그 약속의 말씀을 되새기며 "주님, 제게 평안을 주세요"라고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 무엇인지 조금씩 알려 주시는 것 같았어요.
그 평안 안에서, 저는 한 가지 사실을 분명히 깨닫게 되었어요. 죽음이라는 실체 앞에서 우리가 붙들 수 있는 유일한 소망은, 바로 복음이라는 사실을요. 세상에서는 가장 절망적인 순간일지라도,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그 안에서도 여전히 소망이 있다는 것. 그것이 복음을 가진 자의 힘이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라는 것을 알게 하셨어요.
감사하게도 검사 결과 몸의 이상은 심각한 병은 아니었지만, 앞으로 저의 삶에 끊임없이 드리워질 죽음의 그림자들 앞에서 끊임없이 이 복음을 기억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 곡을 쓰게 되었어요.
우리에게 죽음 너머의 영생을 선물해 주신 하나님. 이 진리 안에서 우리 모두 늘 평안하길 소망합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27]
09. 회개운동
Song Story by 김형준
제목이 다소 부담스럽다고 애정 담긴 마음으로 이야기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결국 바꾸지 않고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2번 트랙에서 담은 '세상을 향한 회개의 선포'를 이 곡에서는 기신자분들을 대상으로 하여 친근하고 재미있는 어투로 담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마주하는 스스로의 모순적인 모습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아보았는데, 결국 모두 '회개해야 하는 제목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곡에서 가장 담고 싶었던 메시지는 3절에 있습니다.
'회개는 괴롭고 무서운 게 아니라, 우릴 향한 하나님의 선물이다!
우리는 사실 매 순간 1분 1초 하나님 앞에 회개함으로 나아가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이 정도면 됐겠지, 예전보단 나아졌으니까 모른 체해도 되겠지.' 이와 같은 생각이 너무 자연스럽게 들곤 하지만, 그렇게 회개하지 않는 시간이 쌓이다 보면 우린 어느새…너무나도 먼 길을 돌아가고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기쁜 소식은 '회개의 시간'은 사실 너무나 기분 좋은!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죄를 깨닫게 되는 그 순간에는 정말 많이 괴로울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 이름으로 회개할 때 모든 죄를 사하신다 약속하셨기에 회개 시간 그 자체는 너무나도 감사하고 기분 좋은 것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횟수 제한 없음! 유효 기한 없음! 예수 안에 정죄함 없음!
결국 회개한다는 것은, 곧 매 순간 1분 1초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특권을 마음껏, 신나게 누리는 것이죠! 예정된 용서, 예정된 거듭남! 할렐루야! 회개로 그 기쁨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또 열심히 회개하고 또 실수하면 어떻게 하냐구요? 그래서 예수님이 오셨지 않습니까! 우리 모두 회개! 파이팅!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누가복음 5:31-32]
10. 영원히 함께하자
Song Story by 박에셀, 김우영
[에셀]
가장 좋은 곳, 꼭 가고 싶은 곳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곡은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전도 대상자'가 예수님을 영접한 그 순간을 위해 만든 곡이에요.
이 찬양을 통해 마침내 우리의 본향으로 가는 길에 올라선 그 사람에게 “너무너무 축하해!!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라고 이야기해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온 맘 다해 환영하고 축복하다 보면, 우리 마음속 기쁨도 점점 커져 갈 거예요. 천국의 기쁨은 본디 같이 누릴 때 커지기 마련이니까요!
우리의 사랑하는 부모님이, 사랑하는 자녀가, 사랑하는 친구가, 사랑하는 선생님이 믿음을 선물받게 되기를 바라는 분이 계시다면, 이다음에 예수님을 다시 만나는 그날 나의 사랑하는 그 사람과 함께하지 못할까 봐 마음 졸이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하루빨리 그 사람에게 이 찬양을 힘차게 불러 줄 그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곡의 후반부에는 웨이홈의 새 멤버인 사랑하는 우영 언니의 이름을 담아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우리 함께 영광!!"
[우영]
웨이홈이라는 선교사의 자리로 삶을 헌신한 뒤로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삶의 방향을 결단한 후, 제가 마주한 고난과 역경들은 마치 찢어진 상처가 새살이 돋기도 전에 다시 베어지는 것처럼, 고통이 반복되는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고난의 시간을 먼저, 그리고 함께 걸어 주고 있는 친구들이 있어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하기도 합니다. 형준, 에셀, 소원, 성령아! 함께해 줘서 정말 고마워. 특히 형준아, 정말 존경해. 모두 사랑해! 이 곡을 듣는 모든 분들에게도 혼자가 아니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제 솔로 파트를 잘 들어 보세요. 집으로 가는 길, 우리 모두 함께 가요!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17]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아가서 2:10]
트랙리스트
- 1GOOD NEWS
- 2광야에 외치는 소리
- 3요한복음 3장 16절
- 4성실하신 사랑
- 5잊지마
- 6예수님은
- 7기다릴게
- 8하나님뿐입니다
- 9회개운동
- 10영원히함꼐하자
크레딧
Executive Producer 김형준 Album Producer 박성령 01. GOOD NEWS Lyrics by 김형준 Composed by 박성령 김형준 Arranged by 박성령 Vocal 김형준 박성령 Piano 박성령 Cello 차소원 Percussion 박성령 Chorus 김우영 박에셀 차소원 Recorded by 김형준 박성령 Mixed & Mastered by 김형준 02. 광야에 외치는 소리 Lyrics by 김형준 김우영 Composed by 김형준 박성령 Arranged by 박성령 Vocal 김우영 박에셀 김형준 차소원 박성령 Piano 박성령 Synth 김소연 E.Guitar 김효원 Bass 민경찬 Drums 유종광 Recorded by 김형준 박성령 Mixed by 조권호 @gluebluestudio Mastered by 박재원 @gluebluestudio 03. 요한복음 3장 16절 Lyrics by 김형준 Composed by 박성령 김형준 Arranged by 박성령 Vocal 박성령 김형준 Piano 박성령 E.Guitar 김지명 김효원 Bass 민경찬 Drums 유종광 Percussion 유종광 박성령 Chorus 김하늘 류보배 류예나 박라온 서예안 서지안 전예안 전예준 홍아진 김우영 박에셀 차소원 Recorded by 김형준 박성령 Mixed by 조권호 @gluebluestudio Mastered by 박재원 @gluebluestudio 04. 성실하신 사랑 Lyrics by 김형준 Composed by 김형준 Arranged by 박성령 Vocal 김우영 김형준 Piano 박성령 Pad & Strings 김소연 E.Guitar 김효원 Bass 민경찬 Drums 유종광 Cello 차소원 Strings Arranged by 김소연 박성령 Midi programming 박성령 김형준 Recorded by 김형준 박성령 Mixed by 조권호 @gluebluestudio Mastered by 박재원 @gluebluestudio 05. 잊지마 Lyrics by 김형준 Composed by 김형준 Arranged by 박성령 Vocal 김우영 김형준 박성령 박에셀 차소원 Piano 박성령 Cello 차소원 Orchestration 박성령 김형준 Recorded by 김형준 박성령 차소원 Mixed & Mastered by 김형준 06. 예수님은 Lyrics by 차소원 Composed by 차소원 박에셀 Arranged by 박성령 Vocal 차소원 김우영 박성령 Piano 박성령 A.Guitar 김지명 Recorded by 김형준 박성령 Mixed & Mastered by 김형준 07. 기다릴게 Lyrics by 김형준 차소원 Composed by 김형준 Arranged by 박성령 Vocal 김형준 차소원 Piano 박성령 Recorded by 김형준 차소원 Mixed & Mastered by 김형준 08. 하나님뿐입니다 Lyrics by 박에셀 Composed by 박에셀 Arranged by 박성령 Vocal 박에셀 Piano 박성령 Recorded by 김형준 Mixed & Mastered by 김형준 09. 회개운동 Lyrics by 김형준 Composed by 김형준 Arranged by 박성령 Vocal 김형준 Piano 박성령 Percussion 박성령 Recorded by 김형준 Mixed & Mastered by 김형준 Special Thanks to 정다운 10. 영원히 함께하자 Lyrics by 김형준 박에셀 Composed by 김형준 김우영 박에셀 Arranged by 박성령 민경찬 박하진 Vocal 김우영 김형준 박성령 박에셀 차소원 Piano 박성령 Synth Tclef E.Guitar 박하진 Bass 민경찬 Drums 유종광 Strings Arranged by Tclef Recorded by 김형준 차소원 Mixed by 조권호 @gluebluestudio Mastered by 박재원 @gluebluestudio - Artwork 박에셀









